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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화 제작비를 배상할 위기에 처한 촬영감독 나은과 연출자 영태. 엉망이 된 촬영을 서로에게 탓하기 바쁘다. 재촬영을 하기에 앞서 나은은 영태에게 직접 배우가 돼서 촬영 연습을 하자 제안한다. 부끄러워하는 영태를 능숙하게 리드해나가는 나은. 연습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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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는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힘들게 의대생활을 버텨낸다. 학창시절 치수는 오랜 친구인 송은철의 집에서 살다시피 하다 자연스레 은철의 여동생인 송은수와 가까워졌고, 이들은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도 잠시... 결혼 2년 차이자 레지 3년 차에 치수는 권태기를 겪게 되고, 이 시기에 모니카 정(정수희)을 만나게 된다. 모니카 정은 본인이 미국에서 국제변호사를 하다가 한국에 왔다고 사칭했고, 부유한 집안의 외동딸로 소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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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스승에게 무공을 배우던 황용은 하산하여 서울로 향한다. 마사지 숍에 취직한 황용은 자신의 능력으로 유명해져 돈을 많이 벌지만, 세영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능력도 잃어 폐인이 된다. 폐인이 되어 산으로 돌아온 그에게 손지가 다시 무공을 수련해주고, 다시 능력을 찾은 황용은 손지와 함께 마사지 숍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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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서로 알고 지낸 두 여자는 서로 친구 아닌 친구인 앙숙으로 오랜 시간 지내왔다..그리고 오랜만에 연락 온 미주가 결혼을 한다고 하면서 은지에겐 언제 결혼 하냐면서 남자는 있냐면서 은근히 약올리기 시작한다. 열이 받은 은지는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다고 말하고 미주는 그럼 저기 지나가는 남자(성철)를 꼬시라고 한다. 그러자 은지는 딱 봐도 호구 같다면서 저런 남자는 바로 꼬실 수 있다면서 남자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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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3인1조의 사기꾼 조합. 그들의 조합은 거의 드림팀이다. 또 하나의 사기를 성공하고 도피 겸 휴식기를 갖기 위해 스키장을 찾은 도희와 혜지. 그들은 당분간 쉬면서 다음 사기를 공모하기로 하던 차에, 최근 재벌 손녀와 이혼한 국가대표 스노우 보더(나신우)가 스키장에 장기 투숙하러 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나신우가 이혼 위자료로 50억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또 다른 사기행각을 벌이기로 작전을 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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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는 직장 후배 나영과 그토록 고대하던 새 집으로 이사를 오지만 이중계약 사기를 당해 낯선 남자 수철과 그의 직장 선배 현준과 동거하게 된다. 강력한 남혐으로 무장한 승혜는 집을 딱 절반으로 나누면서까지 남자들과 거리를 두지만, 그녀의 직장 후배 나영은 여혐의 탈을 쓴 늑대 현준에게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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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하고 보이시한 성격을 가진 미라. 그녀의 과격함을 매력으로 느낀 소심남 정석. 정석은 행동 하나하나 소심하고 움츠린 어깨가 누가 봐도 소심해 보일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다. 반대에게 끌린다는 이야기가 통했을까.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매력에 끌렸다. 관계할 때에는 미라가 모든 것을 리드했고, 미라는 몸에 낙서를 하거나 욕을 해달라며 과격한 요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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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출장으로 모텔 운영을 대신 맡게 된 관리인 백호. 함께 근무하던 여직원이 집 문제로 어려움을 겪자 그녀의 여동생 월하와 함께 모텔에서 기거하게 한다. 우연히 얻게 된 월하의 팬티에 흥분한 백호, 그 모습을 월하에게 들키고 마는데… 젊은 남녀들이 모텔을 운영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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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걸 싫어하고 조용조용하며 목에는 항상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다니는 신앙심이 가득한 주미. 남자를 만나본 적도 사귀어 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 혼전순결주의자다. 그녀 앞에 나타난 양아치 원준. 주미가 혼전순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꼬셔보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한 달에 한 번씩 여자를 바꿔 만나는 원준에게 주미를 유혹하는 건 쉬운 일이었지만, 주미의 처녀를 훔치기는 쉽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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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가수의 꿈을 꾸는 소녀들과, 먼저 있었던 자리에서 실패한 삶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왕언니의 만남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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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일 없는 아들과 커리어 우먼 며느리,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고 있는 욕구불만 시아버지. 어느 날 며느리는 자신의 남편이 무정자증인 걸 알게 되고, 그 사실을 남편에겐 말하지 못한 채 시아버지에게 고백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아버지는 대를 잇기 위해 자신의 씨를 며느리에게 주려 한다.